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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명상, 학교 인성교육에 큰 효과진해중앙초교 마음건강학교, 학생 학부모대상 명상교실 동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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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4  0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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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중앙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으로 마음빼기 명상교실을 운영해 큰 효과를 거뒀다. 사진은 '행복한 마음빼기 명상을 통한 우리 아이 인성 인재로 키우기'제목으로 진행된 학부모 교실


인성교육진흥법의 발효로 학교 인성교육이 의무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시에 명상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가 있다.

경남 진해 중앙초등학교(교장 조성수)에서는 올해 도 교육청에서 지정하는 학생정신건강지역협력 모델 구축지원사업인 “마음건강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대상 마음수련의 마음빼기 명상법을 적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주 3회, 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음건강교실_행복한 마음빼기 명상’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을 통한 학습능력 증진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6학년 학생들은 “화가 나서 친구를 때렸던 일이 참 미안했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니까 그 친구랑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의 마음을 버리고 나니까 훨씬 마음이 가볍고, 집중도 잘되는 것 같다”, “속상한 마음, 화나는 마음, 부러운 마음, 짜증나는 마음...나는 나에게 그렇게 친구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 하지만 버리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등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학생 대상 ‘마음건강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창원시 중동마음수련명상센터의 김달래 강사는 “마음빼기 명상 프로그램의 기본 원리는 ‘자기 돌아보기’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문제의 원인이 자신의 마음속에 있음을 스스로 알고 버림으로써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대한 감사함을 알게 하고 자존감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중앙초교에서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학부모 명상 교실도 함께 운영됐다. ‘행복한 마음빼기 명상을 통한 우리 아이 인성인재로 키우기’의 제목으로 진행된 학부모명상교실은 마음빼기 명상법을 적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일반인, 대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특화된 인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인성교육전문기관 전인교육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동 학부모 명상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 모습을 돌이켜보고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값지고 소중했다”, “명상을 통해 문제는 아이가 아닌 내 마음 속 욕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이를 대하는 나의 모습이 변화됐다”, “아이에게 야단을 쳐도 예전엔 내 행동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그 행동을 돌아보게 되니 후회도 되고 많이 뉘우치게 된다. 정말 마음빼기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하는 마음이 절실히 느껴졌다”,“너무 감동이었고, 편안한 인성교육, 마음의 명상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등의 후기를 밝혔다.

학교 인성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적용하고 있으나 생활 속에서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는 데까지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해 중앙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에 동시에 적용해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마음빼기 명상은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조성수 중앙초교 교장은 “학생들의 진정한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와 교사의 인성이 바로 서야 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 대상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앙초등학교에서 시행중인 ‘마음건강교실’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 행동발달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복지부가 협력 추진하고, 경남도 교육청이 지정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 모델 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정신건강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 관심군 아동의 사례 관리를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자원을 활용, 연계해 학교-지역사회 간 학생정신건강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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