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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치유 추구하는 통합의학자 강승완 교수이론과 현실 간극에서 오는 고민, CEO명상캠프에서 돌파구 찾아
전인교육  |  webmaster@ihuman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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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8  16: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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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교육센터 CEO 명상캠프, '걷기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강승완 교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흔치 않는 통합의학 분야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강승완 교수. 그는 인간의 본성이 지닌 몸과 마음의 자연치유력을 회복하고 인간과 자연, 인간과 문명이 공존하는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불가능해보이지만 언제가 누군가는 이루어야 할 인류의 야무진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다.

의학자로서 그의 관심은 단순히 몸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삶 전체의 건강, 더 나아가 사회와 인류, 후손의 건강까지 이어진다. 이런 관심이 그를 통합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이끌었을 듯하다.

통합의학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단어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양의학계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최첨단 의학의 패러다임. 현대의학에 심신부문의 보완 대체의학을 결합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가 말하는 통합의학은 조금 더 특별하다.

“마음, 자연생태와 영적인 부분까지 같이 융합해서 그것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건강관과 질병별 유형, 그리고 그것을 통찰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 모델들을 만들어야겠다고 했던 것이 저의 통합의학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더비움’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디톡스 과정을 실천해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켜, 최적의 건강상태를 성취하고자 하는 것으로 그가 정성을 쏟고 있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그는 약물이나 수술 등에 의존해 내면의 치유력을 저하시키는 현대 의료시스템을 넘어 생태적인 치유문화를 이루어나가고자 한다.

이런 그의 소망은, 전체보다는 개인의 이득에, 먼 미래보다는 눈앞의 손실에 더 집착돼 있는 현실에서 실천해 나가기에 분명 녹록치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그는 눈앞의 장애를 돌파해 가며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의 특별한 점은 이런 실천의 대상이 바로 그 자신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최근 몇 년간 이론적으로 알고 말로만 떠들던 것과 또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나와의 좁혀지지 않는 어떤 간극 때문에 많은 고민과 돌파구를 찾기 위한 헤맴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족 간의 관계에서 여과 없이 노출되는 자신의 굳건한 틀과 부족한 점들, 그리고 그로인한 가족과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한 시기였죠.”

이러한 시기에 그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던 것은 지난 여름 참가했던 전인교육센터의 CEO명상캠프였다고 한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자신을 좀더 구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고 수많은 허상의 마음들을 빼기 위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과학문명의 발전 이후 인간의 삶은 이분법화 되어왔습니다. 자연과 문명, 인간과 자연, 강자와 약자, 나와 너가 구분된 이분법적 삶. 이런 이분법적 삶은 분별과 시비 갈등이 전제되지 않을 수 없지요. 의학으로 이런 이분법을 넘어서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고, 자연과 문명이 조화되고 사람과 사람이 하나로 이어지는 통합적 삶이 제가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가 이루고자 하는 ‘통합적 삶’은 어쩌면 누구나 오래전부터 막연히 꿈 꾸어오던 것인지도 모른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히 실천할 엄두가 나지 않아 꿈꾸는 것마저도 포기했을 그런 꿈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또 우리 중 어느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어디에선가 그 꿈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한 본성의 소리이고 외면할 수 없는 희망이기 때문이다.

“명상을 통해서 사람들이 본래의 행복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전인교육센터의 좋은 뜻과 함께 제가 연구하는 의학부분도 연결을 시키고, 이 메시지나 어젠다를 하나의 프로젝트화 해서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전해야 하는 메세지들이 많이 있으니까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좋은 뜻과 신념들이 만날 때 서로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고,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더 가까이 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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