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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경영..실효성있는 프로그램이 관건명상을 통한 자기성찰은 가족갈등 해소의 근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경재(전인교육센터 원장)  |  webmaster@ihuman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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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2  1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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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성원의 행복을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의 성공 여부는 실효성 있는 제도와 프로그램의 도입이 관건이다. (사진은 전인교육센터의 대표적 가족친화프로그램 '새로운 부부힐링캠프')


최근 정부와 기업을 중심으로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구성원 개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회 저변의 불안요소가 되며 기업차원에서도 조직문화와 업무효율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의 성과를 위해 구성원의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각을 배경으로 한다. 그만큼 경영자의 의식과 조직문화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관건은 얼마나 실효성 있는 제도와 프로그램을 도입하느냐일 것이다.

오늘날 가족 갈등과 해체가 빈번해지고 있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가족간의 이해와 소통 부재가 아닐까 한다. 전인교육센터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부부힐링명상캠프’에 참석한 부부의 대부분이 자기 가족의 현 상태를 ‘항상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지만, 배우자간 소통은 불통수준이고, 아이들은 수동적으로 학습하고 생활하는’ 상태라고 고백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가족이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에게는 절대 하지 못할 말, 가슴에 상처로 남을 독설을 서슴없이 퍼부으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는 한다. 이것은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서로 사랑한다고 하면서 더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정말 가치 있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사랑한다고 하면서 가장 많이 상처를 주고 또 힘들어하는 인연이 바로 가족이다. 알면서도 서로에 대한 기대와 집착을 버리지 못해 똑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고, 대화가 갈등이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쌓아만 간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가족 구성원 각자가 깊은 자기성찰을 통해 반복되는 갈등과 불통의 원인이 자기중심적인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아차리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 부부캠프에 참여했던 많은 부부들은 명상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음으로써 비로소 상대에게 마음문을 열고 소통과 화합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잦은 부부싸움에 지쳐있던 남모(여)씨가 “나를 돌아보니 그 동안 남편 탓만하고 악다구니 치며 살아왔는데, 실제는 내가 잘못 생각해놓은 나의 틀에 남편을 맞추려고 했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문제의 원인을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서 찾는 데서 해결은 시작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돌아본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버려서 상대를 수용하고 공감하는 큰 마음이 되어갈수록 가족 안에 행복이 차게 된다.

부부캠프의 또 다른 참가자 김모(남)씨는 마음빼기 명상을 통해 “항상 내 생각만 말했고, 아내와 자식 생각은 중요치 않았다. 아내에겐 짜증과 무관심, 자식에게는 엄한 아버지로만 인식되었던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했다. 내 머리 속에 저장된 자기중심적인 기억들을 버린 만큼 가족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전인교육센터에서는 ‘부부힐링명상캠프’와 더불어 이번 5월부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명상프로그램 ‘행복한 우리가족 돌아보기 명상캠프’를 새로이 개설한다. 가족이 함께 명상을 하며 자신을 깊이 돌아보는 가족명상프로그램은 가족갈등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 함께 마음을 비우고 한 명 한 명이 나 중심, 우리 가족 중심을 넘어서 세상 중심의 큰 마음이 된다면, 소소한 바람이나 집착으로 인한 상처를 벗어나 큰 이상을 함께하는 인생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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