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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은 무엇인가미래교육소사이어티 2차포럼, 김용총재, 김용학총장 발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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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31  0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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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된 '제2차 미래교육소사이어티 포럼'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방청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 김용학 연세대총장, 가운데 김용 세계은행총재, 오른쪽 지영석 FES위원장)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교육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연세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된 제2차 미래교육소사이어티(Future Education Society, 이하 FES) 포럼에서 이러한 미래교육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영석 FES 위원장(엘스비어 회장, 세계출판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이 발제 강연을 했다.

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육 당사자들이 먼저 변화를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사회 성장의 열쇠’란 주제로 첫 번째 발제 강연을 한 김용총재는 “한국 사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차별, 나이차별, 외국인차별을 극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 교육의 장점은 의지를 키워주는 것이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캠브리지, 스탠포드와 같이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은 ‘미래교육과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총장은 현재의 대학교육 시스템으로서는 미래의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할 수 없으며, 대학은 문명사적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다양하게 발전해 가는 미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이 지금과 같이 하나의 정답을 찾는 수렴적 사고(convergent thinking)가 아닌 확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융합을 통한 창조적 지식의 생산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FES는 2015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산하에 만들어진 미래교육특별위원회의 역할을 이어받아 2016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세계적인 글로벌출판사 엘스비어 대표인 지영석 회장을 위원장으로 강수현 워커스 대표, 여문환 JA코리아 국장, 강익수 북일고 교장, 이광형 KAIST미래전략대학원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정대현, 총신대 교수, 김세연 국회의원, 정우탁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 김진우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조동원 전 경기도 혁신위원회 위원장, 나건 홍익대 IDAS원장, 배영찬 한양대 교수, 최은미 울산과기대 교수,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교수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김용총재, 김용학 연세대 총장, 지영석 FES 위원장을 비롯한 FES회원 외에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이남호 고려대 교육부총장, 강태중 중앙대 교학부총장, 이덕주 전인교육학회 회장(KAIST 교수),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해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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