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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마음수련명상 중‧단기 캠프 진행전인교육센터, 인성교육센터 공동주관 7박8일,1박2일형 교원명상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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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3  1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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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더위를 명상으로 이겨내는 선생님들, 교사를 위한 명상캠프, 마음수련교원자율연수 7박8일, 1박2일 형 캠프 프로그램이 논산 전인교육센터 교육장에서 진행중이다.


인성교육의 시작은 자기돌아보기에서부터
명상으로 더위를 이기는 교사들

예년보다 더한 무더위 속에서 여름의 절정 8월을 자기를 돌아보는 명상으로 시작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7월30일부터 8월6일까지 명상전문교육기관 전인교육센터 논산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음수련교원자율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다.

일주일의 연수기간동안 휴대폰도 반납하며 일체 외부인과의 만남을 자제한다. 밖으로만 향해 있던 시선을 돌려,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캠프의 진행을 돕고 있는 이오남교사(여, 홍성서부초)는 “교직의 격무와 책임감, 부담감 속에서 앞만 보며 바쁘게 달려왔던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깊이 돌아보며 내면의 참나와 만나는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마음빼기 방법을 통해 지금까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움직이고 통제해왔던 모든 마음의 뿌리를 자세히 돌아보고 비워나가는 과정에서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참 자기를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또한 10년 전, 동 연수에 참여하면서 그토록 고민하던 참된 교육의 방향을 찾았고, 교직생활뿐 아니라 삶 전체의 변화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됐다고 한다. 

“명상 후에 아이들을 만났을 때, 전에 나도 모르게 차별을 두고 구분 짓던 아이들이 모두 너무 귀하고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비로소 모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됐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습니다. 꿈을 갖고 교직을 선택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하고 방황했는데, 마음수련교원연수를 통해서 비로소 교육의 해답을 찾은 거지요. 명상을 통해서 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해지니까 동료관계나 가족관계도 좋아져 삶이 크게 변화됐습니다.”

 

명상 연수 후 학생 인성교육에도 적용
작년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 받아

이교사는 7박8일의 연수를 마친 후에도 명상을 지속해 마지막 과정까지 모두 이수했다고 한다. 그리고 동 명상법을 아이들의 학습에 적용한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교실의 큰 변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마음빼기 명상을 하면서 아이들은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됐으며 학업능력이 향상됐고, 자존감과 자신감도 높아졌다는 것. 이로 인해 이교사가 근무하는 홍성서부초등학교는 작년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인성교육진흥법의 발효 이후 학교 인성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각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어떤 제도나 프로그램, 방법보다도 먼저 갖추어져야 할 것이 교사의 인성임을 이오남 교사의 사례가 증명해준다. 교육에 있어서 학교와 가정, 교사와 학부모, 사회문화 환경, 미디어, 정부정책 등 어느 한가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으나 그중에서도 교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마음수련교원연수를 주관하고 진행하는 전인교육학회 산하 인성교육센터의 기나연 회장은 학교 인성교육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학교에서 교사의 인성교육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성이란 간단히 말하면 이웃과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인데, 이런 마음은 자기중심적인 기준과 틀, 고정관념을 다 버릴 때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마음을 가르치려면 교사가 먼저 이 마음이 되어야겠죠. 각각 특성이 있는 모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고 진심으로 배려하는 마음이 될 때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인성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성교육센터는 교사인성교육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생 대상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인성교육센터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는 전국적으로 18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정규 수업을 비롯한 창체활동, 방과후 활동 등에 명상을 적용한 학생의 인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마음수련명상은 작년 충남 대산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도입되어 큰 효과를 얻은 바 있으며, 지난 1학기에는 서울 대원고등학교, 충남 대산고등학교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기도 했다.
 

   

마음수련교원자율연수 1박2일형 2차 캠프가 이번 주말(8월6~7일)에 개최된다. 1차 단기캠프나 7박8일 캠프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교사들이 방학기간중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학교 인성교육의 성공 위한 첫번째 
중요 요소는 교사의 인성과 진심이다

현재,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도 명상을 학교 교육에 도입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적으로 20세기 산업시대형 공교육의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명상을 통한 인성교육이 그 해결을 위한 대안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마음수련명상은 방법이 쉬우면서도 체계적이고 효과 또한 탁월해, 작년 인성교육진흥법이 발효된 이후, 인성교육을 위한 특별한 교과 프로그램을 찾는 각 학교로부터 더욱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기회장은 설명한다.

“마음수련명상이 학교 교육에 적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정말 큽니다. 정서지능이 높아지고 집중력과 잠재력이 개발되지요. 아이들의 억압된 마음을 해소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없애고, 감사와 겸손을 알게 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기이해능력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자기이해능력이란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헤쳐 나가는 자기주도적 삶을 위한 근본적이고도 필수 요소이며, 최근 논의 되는 미래교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학생인성교육은 반드시 교사의 인성이 우선되어야 함을 놓치지 않고 지적했다.

“인성교육은 방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교사의 인성과 진심입니다. 또 교사의 마음이 항상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아이들에게 잘못된 감정으로 인한 실언이나 실수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바른 말을 해주고, 바른 길을 안내해 줄 수 있을 겁니다. 교사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거든요. 마음수련교원연수에서는 부정적이고 통제가 안되는 마음들을 실제로 없애서, 항상 편안하고 행복하며 구애됨이 없이 자유로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마음수련교원자율연수는 방학기간동안 합숙형으로 진행되는 7박8일 프로그램 외에, 학기 중에도 인성교육센터의 전국 지부에서 출퇴근형으로 수시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이번 방학기간 중에는 일주일간의 시간을 내지 못하는 교사들을 위해 두 번의 1박2일형 교사명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차캠프는 지난 7월29일부터30일까지 전국에서 온 35명의 교사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관심 속에 개최됐으며, 2차 캠프는 이번 주말 8월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1차 1박2일 캠프와 7박8일 캠프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교사들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신청은 인성교육센터 전화(041-731-1104, 1252)나 홈페이지(meditationedu.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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