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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빼기명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전국 확산전국8개 중학교 동시 운영, 자기이해능력 높이는 근본적 인성교육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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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1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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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빼기명상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이번학기 8개 중학교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경남 사천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도입된 마음빼기명상 시간)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마음빼기 명상이 확산되고 있다.

작년 충남 서산시 대산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처음 도입된 마음빼기 명상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이후(관련 기사 참조), 올해는 이번 학기 전국 8개 중학교에서 동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13년 42개 시험 학교 운영으로 시작돼, 올해 처음 전국의 중학교로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여는 우리나라 공교육 제도의 거대한 실험으로,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 충분한 준비 없이 시행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 없이 교사의 업무만 가중되고 학생들은 더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였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유학기제의 시행은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 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경쟁적 교육 시스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첫걸음에 완벽한 변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변화의 시작은 또 다른 변화를 연쇄적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개척해가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자기주도적인 삶의 능력을 키워 준다는 취지의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핵심은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있다고 할 것이다.

동국대 교육학과 신나민 교수는 “아이들의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직업체험이나 진로교육을 넘어 자기이해능력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근본적인 인성교육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명상은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걸맞는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학기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마음빼기명상을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는 충남 대산중학교, 경기 고창중학교, 인천 선인중학교, 경기 부명중학교, 경남 사천중학교, 세중중학교(밀양), 부산 장전중학교, 충북 서원중학교 등이다.

동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인교육학회의 교원/청소년 교육분과위원회 기나연 부장은 마음빼기명상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에서 적용돼 왔으며, 이번 학기에도 자유학기제 외에 방과후 학교, 동아리 활동, 체험활동, 교사 프로그램, 학부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전국 58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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