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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사회과학의 눈으로 보는 '농촌'농촌의 삶과 장소,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 번역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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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6  1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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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대한 인문지리학적, 사회과학적 관점의 연구서가 충남연구원에서 번역 출간됐다.


우리나라에는 드문 농촌에 대한 인문지리학적, 사회과학적 연구 도서가 번역 출간됐다.

충남연구원은 다양한 기능과 상반되는 이미지가 교차하는 농촌을 다룬 번역서 ‘농촌’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영국의 대표적 농촌지리학자이자 웨일즈 에이버리스트위스대학교(University of Wales Aberystwyth) 교수인 마이클 우즈(Michael Woods)가 2011년에 집필한 ‘Rural’의 번역서다.

충남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박경철 박사와 지역재단 허남혁 먹거리정책교육센터장 등 번역에 참여한 집필진들은 “사실 우리나라 국토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 공간이나 농촌 사회에 대한 연구는 도시에 대한 연구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특히 농촌에 대한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접근연구는 너무나 부족해서 우수한 해외도서를 번역해서라도 알리고 싶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복잡하고 모호한 ‘농촌’이라는 개념을 지리학과 사회학에서는 어떻게 연구해왔는지 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농촌에 접근하기 △농촌을 상상하기 △농촌을 이용하기 △농촌을 소비하기 △농촌을 개발하기 △농촌에서 살기 △농촌을 수행하기 △농촌을 규제하기 △농촌을 다시 만들기 등 총9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농촌 연구와 도시 연구, 지리학과 사회과학, 지리학과 자연과학 등 진정한 학제적 연구가 더더욱 필요하며, 그를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충남연구원 박경철 박사는 “이 책은 농촌이나 농업 현장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며 “특히 농업 종사자, 농촌 컨설팅 및 관련 공무원, 새로운 ‘농’의 가치에 눈을 돌리는 청년 등에 농촌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가는 밑그림을 그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특히 개원 20주년이 되는 지난 2015년 이후 ‘발전’의 개념을 빼고,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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