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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기술의 방향성과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논의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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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30  0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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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의한 인간의 일자리 대체가 많은 영역에서 가시화 되고 있다. 21세기 최고 혁신가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에 대비하기 위해,  뇌와 컴퓨터를 결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에 앞서 인간본성과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Elon Musk).


독일의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해, 인공지능로봇기술과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고객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갖춘 스피드 팩토리를 만들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주문하면 24시간 전자동 시스템 생산라인이 가동돼 순식간에 상품이 제작된다. 기존의 생산 공정을 거친다면 최소 3주의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 스피드 팩토리에서는 5시간이면 끝난다.

독일 안스바흐에 최초로 설립된 스피드 팩토리의 생산량은 연간 50만 켤레. 기존 공장에서 50만 켤레를 생산하려면 근로자 600여 명이 필요하지만 스피드 팩토리에서 필요한 인원은 단 10명이다. 아디다스는 미국과 일본에도 연이어 스피드 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될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예견해 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지진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인간이 해 온 많은 분야를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기술이 대체해 갈 것이다. 단순 제조업뿐만 아니라 법률, 의료 등 고도의 지식과 판단이 필요한 분야까지 대체해 갈 전망이다.

전기자동차 ‘테슬라모터스’와 태양광 에너지회사 ‘솔라시티’ 대표이며, 세계 최초이며 유일한 민간 우주로켓을 발사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대표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최근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1세기 최고의 혁신가로 불리며 누구도 상상 못했던 최첨단 사업을 시작해 성공시키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비하기 위해 뇌와 컴퓨터를 결합하는 기술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로봇을 능가할 만큼 인간의 두뇌기능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 그는 ‘뉴럴링크(Neuralink)’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의료연구업체로 등록된 뉴럴링크는 ‘신경망 레이스(neural lace)’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이미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다수 영입했다고 전해진다. ‘신경망레이스’란 일종의 두뇌 임플란트로 뇌에 인공지능 칩을 심어 컴퓨터와 연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은 우선, 간질이나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뇌질환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 기술의 수요는 엄청날 것이다. 그러나 머스크(Musk)의 목표는 단순히 뇌질환의 치료를 넘어, 인간의 두뇌 기능을 AI보다 능가하도록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AI기술은 인간 삶의 환경 변화를 넘어 인간 자체를 변화시키려 한다. 철학적인 필터링 없이 급속도로 발전해가는 기술 앞에 인류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방향성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윤리, 도덕성의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지금까지 실제로 그 방향을 제시하거나 영향을 준 적은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달라야 할 것이다. 기술 개발에 앞서, 아니 최소한 그와 병행하여, 인간 본성과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다방면에서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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