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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엘리트들은 왜 명상을 하는가?매년 5천 명의 엘리트들이 방문하는 일본 명상교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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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2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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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카와카미 젠류가 영어 좌선회를 개최하는 일본 선종 사찰 슌코인에는 매해 세계 최고의 엘리트들이 명상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일본 선종의 젊은 승려이자 도쿄의 선종 사찰 슌코인의 부주지인 카와카미 젠류의 ‘엘리트 명상’이 출간됐다. (유은경 역, 불광출판사)

일본 교토에 있는 선종 사찰 묘신지(묘심사, 妙心寺) 내 슌코인(춘광원, 春光院)에는 하버드, 스탠퍼드, MIT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학생들과 글로벌 CEO 등 매년 5000명이 넘는 엘리트들이 방문을 한다.

   

<엘리트 명상>카와카미 젠류 지음, 유은경 역

이 사찰의 부주지인 카와카미 젠류의 명상수업 때문이다. 카와카미 젠류는 슌코인의 5대 손으로 태어나 미국에서 7년 반 동안 심리학과 종교학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으로 돌아온 후 2006년부터 영어 좌선회를 개최했다. 처음에는 일본 관광을 목적으로 찾는 외국인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의 엘리트들이 명상을 체험하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다.

이 책은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세계 최고의 엘리트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명상이 비즈니스는 물론 교육과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로 확산돼 가고 있는 흐름을 살펴본다.

글로벌 리더들은 경제 불황이 길어지고 위기가 반복되면서 기독교적 사고로 출발한 실용주의와 근로주의 방식의 한계를 절감했다. 기업이나 개인 모두 자기실현과 노동이야말로 성과를 이루는 원천이 된다고 믿었던 가치관이 흔들렸다.

비즈니스 세계에도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타 정신과 직원의 행복 실현을 위해 타자에 대한 공감 등을 중요시하게 됐다. 때문에 향후 경제와 사회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데 생각이 미쳤고, 그 생각 끝에서 만나게 된 것이 명상이라는 것이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공생(共生)’이 새로운 가치로 떠올랐고, 비즈니스 세계는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는 도덕적 기업, 이타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서양 엘리트들은 이타심과 공감 능력이 성공의 열쇠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것을 이끌어내는데 가장 효과적인 명상을 배우려 한다는 것.

저자는 명상은 종교적 수행을 넘어 공감, 배려, 이타심과 같은 성공을 위한 핵심 자질을 기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누구에게나 잠재해 있는 공감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 그리고 세계 엘리트들의 생각과 그들이 그려가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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