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일반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성찰의 문화마음수련교원직무연수 겨울방학캠프 감동 속 막내려
전인교육  |  webmaster@ihumanco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24  19:59:5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명상, 나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다' 2019 마음수련교원직무연수 겨울방학캠프가 1월 19일(토) 7박8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참가자들과 진행스탭 및 도우미들 모습.  



“뭔지 모를 가벼움과 기쁨으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기쁨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몸, 마음이 힘들 때마다 여행으로 위안을 삼았던 나, 이번 방학땐 내면 여행을 갈까 아님 해외 여행을 갈까 고민하다가 내면으로의 여행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수’였다.” (송OO 교사 인천)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소원했던 가족들에 대한 마음 속 깊은 사랑을 발견하며 놀랍기도 했다. 미처 보지 못했던 가족, 아들들의 힘들어하는 모습들을 돌아보며, 나의 아픔만을 보았던 이기적인 나를 반성했다.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꾸준히 정진해보고 싶다.” (안OO 교사 서울)
 

“빼기를 하면 할수록 신기하게도 몸도 마음(정신)도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일생을 나 자신만을 생각하며 아주 이기적으로 살아왔는데 나만 생각하던 그 마음이 나를 힘들게 했다는 걸 깨달았다. 나를 최고로 떠받들고 살고자 하는 그 마음이 나 스스로 나를 노예로 만들었다. 번뇌 없이 순리대로 참되게 살아보고 싶다.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에 감사한다.” (민OO교사, 대구)
 

“단순히 떠올리고 반성하는게 아니라 이 자체가 허상에 살던 내가 찍은 사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을 마음빼기 방법대로 버렸다. 버리고 나니 진짜 버려져 놀랍고 기쁜 마음이 들었다. 도움을 주신 도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OO 교사, 경북)

 

지난 1월 18일(금) 저녁 8시경. 12일부터 시작돼 7박8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어온 마음수련교원직무연수 겨울방학 캠프 프로그램 퇴소를 하루 앞둔 마지막 밤이었다. 일주일간의 명상 체험을 발표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 때로 눈물을 글썽이며 때로 손끝이 떨리며 진솔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 마음마다 파동을 일으키며 넓은 강당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아마도 연수를 진행하는 강사와 스탭들이 모두 참가자들과 같이 일선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교수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일주일이 지나는 사이 참가자와 진행자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참가자들도 연수를 진행한 사람들도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연수 도우미로 참가한 최OO교사(서울)는 “지치고 힘든 모습으로 참가했던 선생님들이 일주일만에 너무나 환하고 평화로워진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더 힐링이 된 것 같다. 이 맛에 방학마다 다른 일을 제쳐두고 연수 도우미로 꼭 참여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교사들만을 위한 명상전문 연수 프로그램인 마음수련교원직무연수는 200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6기를 맞이했다. 그간 참가한 선생님들의 숫자는 45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수를 주최하는 (사)전인교육학회의 교원교육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는 박채화 교사(서울 삼각산고등학교)는 “명상연수를 찾는 교사들이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늘어나고 있으며,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이는 행복교육의 실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교사는 또 “명상을 통한 교사의 내적 성장은 교사 개인의 행복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의 행복, 학교의 행복, 더 나아가 사회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교사들이 먼저 성찰과 다스림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전인교육학회는 방학 명상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교사들이 보다 쉽게 명상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1박2일 자율연수, 전국 각 지역학회에서 진행되는 출퇴근형 직무연수 등 다양한 명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인교육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논산시 상월면 계룡산로 514번 길 9-21(진기원 빌딩 1층)  |  대표전화 : 041-736-1265  |  팩스: 041-736-1258 
등록번호 : 충남 아 00234  |  등록연월일 : 2014.7.1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경재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박희건
Copyright © 2019 전인교육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