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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명문 광양제철고 마음빼기 명상수업 진행"걱정, 부담감은 버리고 집중력, 자신감은 높아졌다”선수들 후기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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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8  05: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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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고는 축구부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와 인성함양을 위한 '마음빼기 명상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스포츠 선수들의 정신력과 집중력 강화를 위한 심리훈련으로 명상의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마이클 조던, 박찬호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이 명상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명상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적인 훈련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기도 하다.

국내 고교축구의 명문인 광양제철고등학교(교장 강범식)는 이러한 시류에 부응해 축구부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와 인성 함양을 위해 ‘마음빼기 명상교실’ 수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로 창단 24년을 맞이하는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뿐만 아니라 학업과 인성 함양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드래곤즈의 지정 유스클럽으로 김영광, 지동원, 윤석영 등 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한 축구 명문이다.

이번에 진행된 명상수업은 마음빼기 명상을 기반으로 개발된 학교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작년 중등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부 인증을 받은 것이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전인교육학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장 쉽고 재미있게 명상을 익히며, 마음빼기 명상의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명상수업은 선수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소통과 협업 등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밝혔다.

‘내 안의 HERO를 찾아가는 마음빼기 명상’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광양제철고 명상수업은 축구부 1,2,3학년 선수들 36명을 대상으로 3월26일부터 4월5일까지 일주일에 2회, 6차시로 진행됐다.

명상수업에 참여한 2학년 김OO군은 “처음에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의문도 들었지만 매회 반복할수록 정말 마음이 가벼워지고 잡생각이 정리되어서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 했다. 또 1학년 김OO군은 “마음이 편해지고 가벼워졌다. 경기를 할 때 마음이 진정되고 긴장되지 않았다”며 “처음엔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잠을 잘 자게 됐다”, “집중력이 높아졌다”, “마음의 짐을 덜었다”, “침착하게 생각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쓸데없는 걱정을 안 하게 됐다”, “조금 더 행복해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스트레스나 부담감이 많이 없어졌다”, “나 자신이 밝아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명상 후기를 표현했다.

강범식 교장은 “마음빼기 명상 수업은 MSG(인공조미료) 없이 신선한 재료로만 요리된 건강한 음식 같은 새로운 수업이었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인교육학회 강사진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항상 긴장과 승부의 압박감 속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명상을 통해서 앞으로 선수생활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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